[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섬유지식정보 서비스를 구축한다.
양측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섬유지식정보 서비스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에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섬유기술 분야 데이터를 접목해 대화형 챗봇 서비스로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섬유기술 분야의 연구 동향, 기술 수준, 제품 평가 등을 요약·정리하고 연구 방법과 제품 평가를 분석해 문서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섬유패션 관련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개발(R&D) 인력이나 대학원생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섬유 산업의 AI 기술 확산을 위한 교육과 인재 양성에 협력하고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 도구인 네이버웍스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 출시 후 금융·유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AI 기술 확산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패션 기업들의 원활한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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