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원 전담반(TF) 회의에는 실·국·본부장, 군·구 부단체장, 5개 공사·공단 본부장 등 총 43명이 참석했다.
TF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 절차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유치 신청서 자료 작성, 현장 실사 사전 준비, 범 시민 유치 기원 분위기 조성 등 총력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개최 도시 선정에 앞서 시민들의 유치 열망을 결집하기 위해 각종 홍보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 별 기원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예정된 선정위 현장 실사 및 프리젠테이션 등을 철저히 준비해 유치 당위성을 부각 시킬 계획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APEC 유치 지원 TF 구성·운영, 100만 서명운동 , 재외공관장 간담회, 인천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 체결 등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으로 APEC 인천 유치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와 반환점을 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는 타 경쟁 도시보다 한 발 앞서 제 작년 12월 범시민 유치위를 출범하면서 본격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제는 그동안 유치 노력을 바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라는 결승점에 도달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외교부가 발표한 공모·공고에 따르면 개최도시 선정은 오는 19일 신청서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다음 달 후보 도시 현장 실사·시도 별 유치 계획 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6월께 최종 결과가 발표 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