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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양문석, '사기대출' 맞다…나를 고소해 한번 다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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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돈 못받은 '소상공인'이 피해자…장난하냐"
민주당 내 '양문석' 사퇴 일축에 "그걸 왜 지들이 정하나"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 '사기 대출'이 맞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장진영(동작구갑), 나경원(동작구을)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장진영(동작구갑), 나경원(동작구을)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진행한 지원유세에서 "양 후보는 한동훈을 고소해라, 그래서 우리 한번 다퉈보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양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매입 관련 편법대출 논란에 대해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나, 아니면 우리 가족이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였나"고 일축했다.

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양 후보가 '새마을금고 직원과 상의해서 했다'고 하는데, 짜고 했으면 죄명만 바뀐다"며 "배임으로 죄명이 바뀔지 몰라도 우린 그것을 모두 '사기대출'이라고 부른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의 '우리 가족의 대출로 피해자가 있나'라는 발언에 대해선 "피해는 우리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 못 받은 소상공인이 피해자"라면서 "음주음전하면 피해자가 없느냐, 이재명 대표 대장동 비리 피해자가 없는 것인가, 장난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일부에서 양 후보의 사퇴를 일축한 것에 대해선 "'사과했으면 된 것이고 사퇴 필요없다'고 하는데, 그걸 왜 지들이 정하나 여러분이 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평가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짜 서류 만들어서 가짜 등기 붙여서 그게 아니면 못 받아 갈 대출 받으면 그게 사기대출인 것"이라며 "저와 똑같이 생각하는 상식 있는 모든 국민을 대신해서 민주당과 양문석과 싸우겠다"고 말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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