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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 부회장 "매출·이익 동반성장으로 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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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핵심점포 리뉴얼·비효율점포 조정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 매출과 이익 동반 성장을 목표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롯데쇼핑 제54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롯데]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롯데쇼핑 제54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롯데]

26일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022년부터 유통군HQ의 출범 이후,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트랜스포메이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쇼핑은 작년 한 해 동안, 각 사업부별로도 여러가지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백화점 사업부는 핵심 점포인 잠실점과 본점이 각각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해외에서는 롯데그룹의 역량이 집결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해 롯데쇼핑은 이들 백화점에 더욱 힘을 주면서, 리뉴얼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국내 마켓 리더십 재구축을 위한 핵심점포 중심의 리뉴얼과 함께 기존 백화점 프리미엄 이미지와 다양한 컨텐츠가 결합된 복합쇼핑 공간을 도입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트의 경우 "롯데만의 차별화 매장인 그랑 그로서리 중심의 리뉴얼 가속화와 온라인 물류와 SCM 등 마트·슈퍼 사업부간의 인프라 통합을 통해 오카도(Ocado)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중인 오카도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쇼핑은 오는 2026년 부산에 CFC 1호 문을 연다.

그러면서 김 부회장은 "사업부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와 수익성 개선, 신규 추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해 신성장 동력 확보, 조직문화 차원에서의 혁신 지속,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 14조 5560억, 영업이익 5084억을 기록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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