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NHN KCP에 대해 중국 가맹점 관련 뉴스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본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테무 등의 중국 가맹점이 빠른 속도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아직 전체 거래대금에 미치는 수준이 크지 않으나,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NHN KCP는 작년 말부터 부각된 중국 플랫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NHN KCP는 작년 신규 편입된 기업들(OTT, 여행사, 온라인샵 등)의 영업성과가 올해부터 온기 반영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결제산업 내 최상단에 위치한 동사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동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2461억원, 영업이익을 98억원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대형사의 편입은 없었으나 상반기·하반기 단위로 신규 업체 공개를 준비 중"이라며 "올해도 외형성장 확대에 우선순위를 두는 만큼 이익률은 시간을 두고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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