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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전환지원금 질문에 '묵묵부답'…말 없이 회의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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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이통사-제조사와 첫 회동…가계통신비 인하 협조 요청

[아이뉴스24 안세준,서효빈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동통신 3사, 제조사 대표 간담회가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정부가 전환지원금 인상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이통 3사 CEO는 말을 아끼며 간담회 자리로 들어섰다.

22일 오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제조사 대표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통 3사 CEO가 건물 1층 로비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안세준 기자]

22일 오후 3시10분께 프레스센터에 도착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전환지원금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 말을 아꼈다.

정부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 시행령 및 고시 제개정을 통해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통 3사가 책정한 지원금은 최대 13만원 수준이다.

앞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LG유플러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환지원금에 대해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환지원금 인상을 요청에 대해 정부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날 황 대표는 이같은 입장에 변함이 없는지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전환지원금 인상에 대해 "(그것 떄문에) 회의를 하러 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매우 크며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민생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전환지원금 정책과 관련해 사업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외에도 공시지원금 확대, 중저가 요금제 도입, 중저가 단말기 출시 등 이용자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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