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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공산품 이어 신선식품까지…"비싼 과일도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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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1000억 페스타'를 통해 신선식품 판매에 속도를 낸다.

21일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18일부터 시작된 ‘1000억 페스타’에서 총 1000억 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고, 선별한 인기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의 '1000억 페스타' 홈페이지 캡처. [사진=알리 캡처]
알리익스프레스의 '1000억 페스타' 홈페이지 캡처. [사진=알리 캡처]

이 중 이날까지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상품은 즉석밥, 게이밍 모니터, 망고, 로봇 청소기,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순이다. 식품, 전자제품 등 카테고리의 상품이 다수 상위권에 올랐다.

고객들에게 가장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인기 상품을 10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타임 세일이다. 매일 오전 10시와 밤 10시 정각에 시작하는 타임 세일 상품은 거의 판매 시작 즉시 모두 품절된다. 이러한 품절 행진이 이어지면서, ‘1,000원 득템’의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당초 상품이 품절되는 시간은 10초 정도라고 밝혀진 바 있으나, 현재는 그보다 더 빨리 매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벤트가 아닌 일반 구입을 통해 구운달걀 6000원대, 블랙라벨 오렌지 8000원대, 소갈비도 1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알리는 총 10억 상당의 K-Venue 전용 쿠폰을 제공하는 ‘10억 팡팡 프로모션’도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화면상의 이벤트 볼을 터치하면 무작위로 알리익스프레스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만 원부터 십만 원, 심지어 백만 원 쿠폰을 받았다는 참가 고객들의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당첨 금액이 높지 않더라도 추가 할인 쿠폰을 얻는 재미에 고객들의 재방문율도 높아지고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K-Venue의 1000억 페스타가 3일째로 접어들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여전히 뜨겁다”며, “다양한 이벤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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