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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아직 많이 남은 '붉은 사막' 출시일-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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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5만→4만·'하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펄어비스에 '붉은 사막'의 기대감은 있지만, 출시 시점이 많이 남아 영업이익 적자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하향 조정한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21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펄어비스]
NH투자증권이 21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붉은 사막'의 마케팅을 올해 여름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로 예정돼 있는 게임스컴2024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작 모멘텀이 없는 올해는 영업이익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7.9% 감소한 307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가 지속돼 4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다만 내년에는 '붉은 사막'의 성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해 12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806억원, 영업손실은 43억원을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출시한 지 10년이 지난 검은 사막의 매출 하락세는 나타나겠지만, 올해 중 10주년 이벤트와 작년 성과가 좋았던 '아침의 나라' 파트2 업데이트로 어느 정도 방어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붉은 사막'의 성공 가능성은 크게 변화된 부분이 없으나, 내년까지 출시 기간이 많이 남았고 최근 게임주에 대한 센티멘트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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