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 등을 운영하는 비케이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한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케이알 관계자는 "햄버거 업계 경쟁 심화와 더불어 원재료 가격이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다양한 인기 메뉴가 인기를 끌며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 감소했다.
올해 비케이알은 지난해 버거킹의 안정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 팀홀튼의 국내 시장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합심해 신규 라인업 런칭 및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 재출시에 성공하며 버거킹만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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