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대상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교육은 전문 통역사가 배석한 가운데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공종별 안전교육이 병행됐다.
이와 함께 △작업방법 △작업순서 △위험예지 △비상상황 등에 대한 건설용어의 전문번역 교육으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작업 소통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전 현장에 명예 통역관을 지정하고 아침 TBM과 신규·정기·특별교육 시 동시통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별 더빙·번역 교재를 배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옥상 조형물 작업, 밀폐공간 등의 마감공종 등 고위험작업까지 교육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사소통 미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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