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5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영등포구 신길 2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길2지구는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2021년 도심복합사업으로 지구지정 후 다음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본격화됐다.
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본설계를 마무리했고 올해엔 최종 주민의결을 거쳐 총 1300여가구에 대한 사업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도심복합사업은 도심 내 신규 주택공급 물량을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 서울지역 주택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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