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각 지역 별로 맞춤형 발전 방안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인천 시대를 여는 것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 일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6일 검단·영종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인천 형 행정 체제 개편 확정 축하 주민 화합 한 마당' 행사에서 "행정 체제 개편은 인천의 꿈과 목표가 완성돼 가는 매우 중요한 퍼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월 중구·동구·서구를 연두 방문해 행정 체제 개편 확정 관련 지역 주민, 정치권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함께 축하했다.
이날 오전 검단 행사에는 신동근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시의회 신충식·김명주·이순학·이용창 의원, 서구의회 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또 오후 영종 행사에는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시의회 신성영·임관만 의원, 중구의회 의원, 주민 등이 함께했다.
검단·영종주민들은 행정 체제 개편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패와 표구 등을 유 시장에게 전달했다.
유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염원에 힘입어 인천형 행정체제가 확정돼 2026년 7월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는 소식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지지하고 힘써주신 주민 여러분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과 국회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형 행정 체제 개편은 여건 변화에 따른 행정 수요 대응, 생활권 분리·주민 불편 해소, 맞춤형 지역 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됐다.
현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내용의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달 9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같은 달 30일 법률로 공포·확정했다.
이에 따라 법률 시행 및 민선 9기 시작일인 오는 2026년 7월1일부터 시 행정 체제는 지난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8구에서 2군·9구로 확대·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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