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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첫 순수 전기차 2028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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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 감소에도 노력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람보르기니가 만드는 첫 순수 전기차가 오는 2028년 출시된다. 아울러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확대된 탄소 중립 세부 목표를 31일 발표했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존 모델의 전동화를 물론 생산 시설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차량당 기업의 총 탄소 배출을 2021년 대비 40% 감소시키는 목표를 바탕으로 전체 가치 사슬에 대한 탄소배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람보르기니 본사 전경.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본사 전경.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1년 처음 발표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동화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도전을 이어왔다. 그 결과 2023년 브랜드 내 최초의 V12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 카(HPEV) '레부엘토'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화의 첫 단계에 진입했다. 람보르기니 모델 라인업의 하이브리드 과정은 올해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의 첫 하이브리드 버전과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을 대체하는 두 번째 HPEV 모델로 확장된다.

지난해 몬테레이 카 위크에서 선보인 '란자도르' 콘셉트 카에 이은 첫 순수 전기차는 오는 2028년 출시 예정이며,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 슈퍼 SUV는 오는 2029년에 새롭게 출시 예정이다. 이 전략은 2021년 대비 유통 중인 전체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게 될 것이며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 80%의 감축을 목표로 한다.

람보르기니 전동화 계획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전동화 계획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사진=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람보르기니만의 전동화와 탄소배출 감소로 향하는 로드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는 전체 가치사슬의 탄소중립을 의미하며 글로벌 환경 지속 가능성 전략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속 가능한 비전이 가능하다는 증거다. 람보르기니의 사명은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현대적 과제를 해결하도록 영감을 주고 격려하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언제나 람보르기니의 DNA와 뿌리에 충실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전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파노 루티글리아노 전략 책임자는 "우리는 ESG 문제의 전반적인 비전을 통해 진정한 지속 가능성에 헌신하는 슈퍼 스포츠카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서 간 전담팀을 구성해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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