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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줄어든 주택 매출에 미분양 이슈까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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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4700원·'중립'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 부문의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 미분양 이슈까지 겹쳐 원가율 개선이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4700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1일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 부문의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 미분양 이슈까지 겹쳐 원가율 개선이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대우건설]
NH투자증권은 31일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 부문의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 미분양 이슈까지 겹쳐 원가율 개선이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는 주택 부문에서의 미분양 관련 대손상각비 1100억원과 토목 부문에서의 싱가포르·알제리 원가율 조정이 반영된 수치로 주택 부문과 토목 부문의 원가율은 92.5%, 92.4%를 기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택 부문의 목표 매출은 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0억원 이상 줄어든 수준"이라며 "2020년의 3만3000 세대를 고점으로 늘어나기 어려운 부동산 시장을 감안하면 추세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부동산의 부진 영향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택 부문의 매출은 빠르게 감소하는 반면 원가율은 더디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6배다.

또한 "2024년 주택 부문의 원가율은 92%로 추정된다"며 "이번 분기 미분양과 관련해 인식한 비용은 향후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이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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