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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성장 가능성 증명할 시점-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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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적자 확대, 본업 선방하고 있지만…"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9일 컴투스에 본업은 선방하고 있지만, 자회사의 구조조정과 퍼블리싱 통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투자의견은 '중립(HOLD)'를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이 29일 컴투스의 투자의견에 '중립(HOLD)'를 제시했다.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작년 4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2.2% 하락한 1796억원, 영업손실은 166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서머너즈워' 매출은 올해 10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업데이트 부재로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고 스포츠 게임 매출은 꾸준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크로니클', '제노니아'는 하락세가 지속돼 향후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부문인 위지윅스튜디오는 외형 성장, 비용 통제 모든 면에서 부진한 모습"이라며 "높은 강도의 효율화 없이는 체질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25일 컴투스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 퍼블리싱 예정인 신작 3종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이시티의 '스타시드'는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오랜 준비 작업 끝에 1분기 중 한국에 선출시될 작품이다.

강 연구원은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포트폴리오로 매출을 다각화할 기회"라고 예상했고 넷이즈가 개발한 '프로스트 펑크'에 대해선 "전략 장르의 인기가 높은 아시아와 북미 중심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TS 쿠킹온'은 재무적 기여도가 가장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본업에서는 기존작의 업데이트를 통해 선방하는 모습이지만, 자회사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 개선, 외부 작품 퍼블리싱 역량·성장을 빠르게 증명해야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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