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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습격' 미성년자…與 "천근만근 짐 진 듯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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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21대 국회, '증오 정치' 멈춰야"

윤재옥 국민이흼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은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이후에도 바뀐 게 없다"며 "근본적 대책을 세우고 정치권 전체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여의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미성년자가 범행을 저질러 천근만근 짐을 진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 과연 무엇이 자라나는 소년으로 하여금 국회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했는지 묻고 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가 상대를 증오하고 잘못된 언어를 국민에게도 전파하는 일을 끝내지 않는 한 이런 사건은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치권 전체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 민주주의는 만연한 폭력에 질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증오의 정치가 멈춰야 한다"며 배 의원의 쾌유를 빌었다.

다만,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을 둘러싼 민주당의 대응에 대해선 "음모론 집착"이라며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난 22일 정무위를 단독 소집한 데 이어 전날 행안위를 단독 소집한 것을 두고 "이 대표 피습 사건의 은폐, 축소, 음모 수사 확산에 안간힘을 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범인의 신상과 당적 공개는 법상 불가능해 하지 않았고, 현장 물청소는 이미 범인이 체포된 데다 현장이 공공장소여서 그랬다는 경찰 해명이 명쾌했다"며 "그런데도 왜 상임위를 열어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특히 부산지방경찰청장의 경우 사건 책임자인 만큼 국회 질의는 사실상의 압력 행사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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