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가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풀 가동(365일·24시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상황실은 그동안 주간 재난 발생 시 안전정책과가 담당하고 야간·주말·공휴일에는 당직자가 배치·운영됐다. 그러나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 재해, 대형 화재, 인파 사고 등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전담 인력 4명을 배치하는 등 365일, 24시간 재난 예방 활동 및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선·보강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관내 재난·안전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에 전파한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유관 기관(경찰, 소방)과 재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시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에도 재난·재해 등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올해 신축 이전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해 보다 신속한 도시 안전·재난 예방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각종 사고가 크고 복잡해지고 있어 재난 관리 체계를 개편하게 됐다"며 "경기도,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강화된 공조로 시민이 더욱 안전한 안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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