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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앞세워 2024년 포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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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호평으로 기대감↑…매출 견인차 역할할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인게임즈가 2024년의 시작을 여는 기대작 '창세기전 모바일'을 출시한다. 20년도 더 지난 추억의 명작 IP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를 하루 뒤인 오는 9일 1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창세기전 모바일의 존재가 알려진 지 3개월여 만에 출시를 앞둔 것이다. 사전예약자도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입증했다.

9일 11시 정식 서비스를 앞둔 '창세기전 모바일'. [사진=라인게임즈]
9일 11시 정식 서비스를 앞둔 '창세기전 모바일'. [사진=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은 원작 시리즈 중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략 RPG다. 원작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를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를 적용해 플레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신규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세기전은 1995년 출시된 1편을 시작으로 시리즈화에 성공한 PC 패키지 게임 IP다. 짜임새 있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로 국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각종 커뮤니티에서 회자될 정도다. 워낙 관심이 상당해 이후 창세기전 IP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 나오면 연이어 혹평 세례를 받는 등 '독이 든 성배'라는 인식이 퍼지기도 했다.

라인게임즈는 전신인 넥스트플로어 시절인 지난 2016년 소프트맥스(현 이에스에이)로부터 창세기전 IP를 인수하며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지난해 출시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정식판이 호평받으며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출시를 앞둔 창세기전 모바일은 당초 지난해 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2월 진행한 테스트(CBT) 때 접수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출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으로 끌어올린 관심을 바탕으로 창세기전 모바일이 실질적인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라인게임즈는 최근 뉴노멀소프트(대표 박장수)와 창세기전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역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뉴노멀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창세기전 IP를 활용해 시리즈와 플랫폼에 관계없이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됐으며 먼저 2025년초 출시를 목표로 '창세기전3'를 기반으로 한 첫 타이틀을 선보일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은 콘솔 버전과 함께 IP의 정통성을 계승 발전시킨 게임"이라며 "창세기전이 가진 감동의 대서사를 모바일 이용자에게도 전달하기 위해 카툰 랜더링 그래픽과 풀 보이스 더빙으로 게임을 제작했다. 출시 기념 많은 혜택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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