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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SK매직 가스·전기레인지·전기오븐 영업권 인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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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일러·온수기·숙면매트 중심 사업구조서 생활가전 분야로 확장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전기오븐 사업 영업권을 인수한다.

경동나비엔 CI.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CI.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3일 SK매직의 3개 사업분야 영업권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상 매매대금은 400억원 규모이며, 정확한 대금과 시기 등은 양사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MOU가 주방가전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권 인수 후 쿡탑, 전기오븐과 ODM을 통해 공급받은 후드까지 SK매직이 납품하기로 예정된 건설사 수주 현장에 대한 납품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3D 에어후드, 작년 6월에는 프리미엄 전기 쿡탑을 선보이는 등 주방가전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온수기·숙면매트 중심의 사업구조를 생활가전 분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주방가전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기존 환기청정기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방가전과 환기청정기를 연동함으로써 종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온도는 물론 습도, 공기청정 등 다양한 요소를 관리해 실내 공간에서 최적의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한편, 콘덴싱 등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경동나비엔의 기술력과 SK매직의 노하우를 접목해 주방가전 사업을 또 하나의 성장 분야로 이끌고 생활가전기업으로 나아가는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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