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일 신년사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으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6시40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시무식 을 진행해 올해 경영 방침으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 전사 비전 재 수립 △조직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이어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는 건설업의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중장기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한 그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 강화로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과 시장 이해에 기반한 사업방향으로 재정비하고 수익성과 수행능력을 감안한 선별 수주를 추진하면서 디지털 툴을 적극 활용해 투명한 현장관리와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정립'을 강조했다. 허 대표는 "사업환경과 역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중장기 사업방향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에 맞는 핵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직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새로 정의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지원하고 자율책임 경영에 기반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증대된 만큼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언급했다.
허 대표는 "100년 기업을 위한 지속성장을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중장기적 사업방향에 대한 비전을 수립·선포할 예정이며 우리는 생각하는 프레임도 바꾸고 일하는 방식도 바꿀 것이다. 새로운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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