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중소기업 육성 정책 '레전드50+'를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는 오는 2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통합공고를 낸다고 1일 밝혔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수단을 결집해 올해부터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이다. 한국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수출액 △매출액 △비수도권 매출액 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50% 이상 달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고는 올해 제1호 공고로,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지역의 강점을 살릴 프로젝트가 한 개씩 선정해 추진한다. 광주·경기·충북·경남에서는 두 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지역의 강소기업 육성을 도울 예정이다. 중기부는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등의 핵심 정책수단을 올해 2790억원 규모로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우대 지원한다.
이에 더해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도 △기술닥터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에 올해 약 8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지역혁신기관들의 다양한 정책 수단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의 사업내용·지원대상·조건 등은 통합공고 후 오는 8~12일 실시되는 프로젝트별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중소기업은 프로젝트별 공고에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주관기관에 제출하면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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