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연말연시에 우체국 뱅킹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우체국 금융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포스트페이 등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오후 6시 현재까지 일부 사용자들은 아예 접속이 안 되고 있으며 접속 지연을 겪은 이용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구축 사업자 등과 함께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로그인 시 간헐적 지연이 발생해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조속히 조치 후 안내하겠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번 우체국 뱅킹시스템 접속 장애는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재발한 것이다.
지난 9월 27일에는 오전 9시 38분부터 10시 50분쯤까지 약 1시간 12분 동안 우체국 금융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창구 거래와 인터넷 뱅킹, 자동화 기기(ATM) 등에서 이체, 출금 등 금융 거래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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