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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전 고양시장, '공천 부적격' 판정에 '이낙연 신당' 합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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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식 공천학살…신당 참여 결단"
사유는 '당정협력 불응'…총선 강행 시사

최성 당시 고양시장이 지난 2017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최성 당시 고양시장이 지난 2017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자 검증 부적격(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이 26일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의한 북한 수령 체계식 불법·부당한 공천학살을 당한 이후 이낙연 전 총리가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 전 대표가 창당을 확정한 후 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최 전 시장은 최근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자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자 이의를 신청했다. 그러나 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최 전 시장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부적격 사유는 '시장 재직시절 당정협력 불응'이다. 최 전 시장이 친명(친이재명)계 한준호 의원 지역구(경기 고양을) 도전 의사를 밝혀 일각에서는 친명계 '공천학살'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 전 시장은 이의신청 기각 이후 페이스북에 "기각 통보는 공개처형이다. 순간의 좌절일 뿐 내일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총선 출마 강행을 시사한 바 있다. 오는 28일 출마를 위한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며 이낙연 전 대표, 신경민 전 의원 등 이낙연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나 신당 창당을 앞두고 이재명 체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정 전 총리는 이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와 함께 '3총리 회동'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오는 28일 이재명 대표와 정 전 총리의 만남 이후 회동할 가능성이 높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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