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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진의 RFID교실-①] RFID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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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회사에 다니는 남자가 사귀던 여자친구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해보니 이상한 곳에서 신용카드를 결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아무 말 없이 헤어졌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로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 언제 어디에서 지하철을 타고 또 언제 어디 가는 버스를 탔는지 지금도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면 그러한 정보는 알 수가 없다.

앞으로는 지나간 특정일 특정시간에 애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인터넷으로 확인이 가능할 수도 있다. 애인에게 RFID태그가 숨겨진 벨트를 선물하거나 RFID태그가 숨겨진 핸드폰을 선물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 앞으로 몇 년 후.

멕시코 법무부장관을 포함한 법무부직원 160명은 어깨에 유리캡슐을 주사해 법무부 내의 보안구역을 제한 없이 출입하고 있다고 하며, 외국의 어느 병원에서는 신생아를 훔쳐가다 들켰는데, 그 이유는 신생아의 팔찌가 특수 팔찌이며 이 아이가 출입문을 통과하는 시점에 병원 관리자의 핸드폰에 문자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됐다고 한다.

또한 일본의 어느 지방에서는 초등학생에게 특수 카드를 하나씩 몸에 지니게 하고, 그 지방 내에 어린이가 주로 가는 곳에 그 카드를 인식하는 장치를 설치, 어린이가 사라졌을 때 시간대별 추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RFID를 적용한 것으로 RFID는 무선 인식 등으로 불린다. RFID는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줄임 말로, 물건에 부착하는 태그(tag)와 태그 읽는 장치인 리더(reader)로 구성되어 있다. 태그는 다양하게 생겼는데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그림과 같이 얇은 카드 형태이다.

리더 역시 핸드폰 일체형이 있는가 하면 그림 같이 생긴 것도 있다.

가격 또한 다양하여 태그는 싼 것은 600원에서 비싼 것은 10만원까지 있고, 리더는 싼 것은 몇 십 만원 비싼 것은 700만원 정도 한다.

RFID는 사실 오래된 기술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아군 비행기와 적군 비행기를 구분하기 위해서 사용됐다는 기록도 있다.

하지만 2004년부터 기술이 급격히 발전되어 쓰임새도 다방면으로 확대되었다. 향후는 RFID 태그에 센서가 부착되어 활용도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도 일부 사용되고 있지만).

화장실 변기에 센서가 부착되어 건강상태를 점검도 하고, 비를 맞고 들어오면 습도센서가 작동하여 훈풍기가 자동으로 건조하기 위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며, 사람이 방안에 아무도 없으면 에어컨과 전등이 자동으로 꺼지기도 하며, 아기 기저귀에 센서를 부착하면 쉬를 했을 경우 핸드폰에서 “우리 아기 쉬했어요” 라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어머니 슬리퍼에 부착하면 내 방에 근접했을 때 내 컴퓨터에 문자메시지가 뜰 수도 있다.

또한 군사용으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방에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도처에 설치하여 무인 보초로도 활용될 수 있고, 무인 전차 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경 연구나 농축산에도 많이 활용될 수 있는데, 곳곳에 RFID센서를 설치하여 비가 현재 오는지 안 오는지, 온도 습도가 어떠한지를 알면 농사 특히 포도농사에 도움이 많이 되고, 축산 특히 닭이나 돼지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RFID는 바코드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 다음과 같은 면이 다르다. 바코드에는 어느 회사에서 만든 무슨 상품인지까지만 기록하는데, RFID는 거기에다 한 개 한 개를 모두 구분하는 코드가 추가된다.

즉 바코드에는 초코파이까지만 알 수 있는데, RFID는 수억 개의 초코파이를 일일이 구분하는 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더 많은 관리가 가능하다.

바코드는 10 cm 정도로 가까이 읽는 장치를 디밀어야 하지만 RFID는 어떤 것은 10미터 어떤 것은 1km 밖에서도 읽는 것이 가능하다. 한 번 인쇄한 바코드는 그 뒤에 정보를 추가하거나 고칠 수가 없지만 RFID는 메모리가 있어서 추가도 가능하고 고치는 것도 가능하다.

바코드가 쌀 포대 밑면에 인쇄되어 있으면 무거운 것을 뒤집어야 하지만 RFID는 그냥 읽어도 된다. 바코드는 오려내어 재사용하는 경우가 없지만 RFID는 재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RFID의 단점은 태그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조대진 UBRF대표 3333333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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