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의 기업 가치가 1000억 달러(1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오픈 AI는 새로운 자금 조달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2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 AI 자금 조달을 위한 협상은 초기 단계여서 조건이나 가치 평가 및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1000억 달러(130조원)에 평가돼 기존에 알려진 시장 가치 860억 달러를 뛰어 넘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가 1500억 달러(195조원)인 것을 고려하면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오픈AI는 별도로 회사의 기업 가치 860억 달러를 근거로 현직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제 3자에게 매각하도록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직원 주식의 공개 매수는 트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하고 있다. 내년 1월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오픈AI는 또한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AI 기업 'G42'와 새로운 칩 벤처에 대한 자금 조달을 논의도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오픈AI는 이 벤처 설립을 위해 G42로부터 80억~100억 달러 사이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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