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월부터 공사 중인 공동주택 85개 지구 주거동에 대한 긴급점검을 진행한 결과, 구조안전에 문제 있는 단지는 없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재 공사 중인 LH 공동주택 85개 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설계하중과 주요 구조부재인 벽체, 슬래브, 전이보, 전이기둥의 구조안전 적정성을 전문가를 통해 검증했다. LH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신력 있는 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 실시했으며 점검결과에 대해 국토안전관리원의 감수 절차도 거쳤다고 전했다.
점검 결과, 1개 지구에서 시공 이전인 지하층 벽체에서 구조설계 오류가 확인됐다. 구조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즉시 설계를 수정·보완했다. 시공 전 설계변경 조치로 구조안전엔 문제가 없으며 수정된 설계도면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3개 지구에선 도서표기 오류 등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LH 관계자는 "LH는 지속적으로 설계와 시공단계 검증을 강화해 공공주택 구조안전을 확보하고 입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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