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도심 내에 공급되도록 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주택시장 불안요인을 최소화하는 한 공급 측면의 애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겠"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과 관련해 "사장 재직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혈과 맥을 정확히 짚어 공공주택 건설,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본연의 역할에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내년으로 다가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 차질없이 준비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광역버스 확대 공급 등 보완 대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역별 맞춤형 수주전략과 외교·금융 지원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해외건설 4대 강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철도와 도로, 건설 등 분야에 대한 안전 사고 예방 의지도 보였다.
박 후보자는 "설계-시공-감리간 상호견제 시스템을 구축해 후진국형 건설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취약요인별 맞춤형 대책으로 OECD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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