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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마감' 권영민 감독 "이제 다른 정장 입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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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전력의 연승 행진이 7경기에서 중단됐다. 기분 좋은 루틴을 이어오던 사령탑도 이제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전력은 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16 23-25 14-25 23-25)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1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8연승의 전망을 밝게 했던 한국전력. 그러나 2~4세트를 내리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대한항공 마크 에스페호(등록명 에스페호)의 서브에 고전한 것이 뼈아팠다.

에스페호는 이날 강한 서브로 한국전력 리시브 라인을 제대로 흔들었다. 서브 에이스로 이어진 것은 4개였지만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효과를 보였다.

한국전력의 리시브 효율은 22.6%에 그쳤다.

권영민 감독도 이 부분을 아쉬워했다. 그는 "서브가 강하게 들어와서 초반에 버텨야 했는데 실점이 나왔다"라며 "에스페호의 서브를 시즌 내내 받아봤다면 버틸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잘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연승 기간 같은 색 정장을 고수하며 좋은 루틴을 이어가던 권 감독. 선수단 역시 합숙하며 시즌 초반 4연패 탈출과 7연승 행진을 이뤄냈다.

이제는 연승이 마감된 상황. 권 감독은 "다른 색 정장을 입어야겠다"라며 "합숙은 선수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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