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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꿈 이뤘다' MLB 진출 SF와 6년 1억1300만 달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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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외야수)가 메이저리그(MLB) 샌프린시스코 유니폼을 입는다. '디 애슬래틱', '뉴욕 포스트' 증 미국 현지 매체는 13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샌프란시코와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1484억원)에 합의한 것을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아직 계약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해당 계약에는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기존 계약을 파기하는 것)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현지 보도대로 계약이 이뤄진다면 이정후는 역대 한국인 선수 포스팅 사례에서 가장 고액을 기록하는 주인공이 된다.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대 키움 경기에서 키움공격 4회말 무사 2,3루 김웅빈의 2타점 선제 적시타 때 주자 이정후가 득점을 올리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대 키움 경기에서 키움공격 4회말 무사 2,3루 김웅빈의 2타점 선제 적시타 때 주자 이정후가 득점을 올리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KBO리그에서 뛰다 포스팅을 통해 MLB로 진출한 첫 번째 케이스는 류현진(투수)이다. 류현진은 2012시즌 종료 후 포스팅으로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그는 당시 6년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타자 중에서는 이정후와 함께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는 김하성이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로 계약했다.

이정후의 계약이 보도된 조건으로 공식 발표될 경우 단숨에 류현진과 김하성을 총액과 연평균 금액에서 모두 넘어선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정후(왼쪽)와 김하성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정후(왼쪽)와 김하성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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