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비전2030'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개시했다.
LS그룹은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Bandar Ibrahim Alkhorayef) 산업광물부 장관 등이 만나 '비전 2030' 공동 달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2016년부터 경제개혁 프로젝트인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LS그룹 역시 올해 1월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 2030'을 발표했다. LS그룹은 CFE(Carbon Free Electricity‧무탄소 전력) 달성과 미래산업 선도를 선언하고, 2차전지 소재,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LS그룹과 사우디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가산업개발센터(NIDC)는 MOU를 맺고 공동 협업 팀을 구성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가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계·설비(M&E‧Machinery&Equipment) 분야에 대한 사업 협력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LS그룹은 1986년도 132KV급 초고압케이블 수주를 시작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사업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M&E(Machinery & Equipment) 분야 협업 기회를 포착하고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