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지도 앱에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준다.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에서 내릴 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승·하차 알림, 이동 경로상 현재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경로 안내 바, 하차까지 남은 정류장∙지하철역 개수, 빠른 환승을 위한 열차 출입문 위치와 지하철역 출구 번호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음성 안내, 팝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림을 제공해 이용자가 독서를 하거나 영화를 보면서도 승·하차 시점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지원한다.
지도 앱 화면에 '안내 중인 경로 바로가기' 버튼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길 안내를 받는 동시에 지도 앱에서 가볼 만한 곳을 탐색할 수 있고 필요 시 버튼을 눌러 빠르게 길 안내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이은실 리더는 "네이버 지도는 월 2500만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정교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향후 대중교통 탑승 전후에 필요한 도보 경로를 더 상세하게 지원하는 등 서비스 출시 후에도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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