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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건강] 입시 면접 등 걱정·불안…여기를 눌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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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흡·주기적 손 지압 도움 돼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면접관 앞에만 서면 두근두근~ 긴장되는 게 대부분이다. 친구와 이야기할 때는 술술 아는 것을 아낌없이 펼치는데 면접관 앞에서는 아는 것도 제대로 말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면접을 앞두고 긴장과 불안이 올 때는 심호흡을 하거나 손의 특정 부분을 지압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부혈(주먹을 쥐었을 때 새끼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이 닿는 부분), 신문혈( 새끼손가락 쪽 손바닥과 손목의 경계주름 위에 위치. 손바닥을 위로 향했을 때 손바닥 쪽 뼈 아래 오목해지는 부분), 내관혈(손바닥과 손목의 경계 주름 가운데에서 팔 쪽으로 3cm 정도 아래 부분)을 5~10회 눌러준다.

소부혈은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신문혈은 심장을 안정시키고, 내관혈은 두통에 도움이 된다.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교수는 “이런 혈자리를 지긋이 5~10회 눌러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면접을 앞두고 긴장될 때는 ‘소부혈’, ‘신문혈’, ‘내관혈’을 지긋이 5~10회 눌러주면 좋다. [사진=경희대한방병원]
면접을 앞두고 긴장될 때는 ‘소부혈’, ‘신문혈’, ‘내관혈’을 지긋이 5~10회 눌러주면 좋다. [사진=경희대한방병원]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끝났다. 킬러문항이 없었다고 하는데 수험생들에겐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성적 분석결과 드러났다. 면접, 논술, 실기시험으로 입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면접은 사전에 열심히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데 실전에서 긴장을 최대한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하다.

김윤나 교수는 “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들은 규칙적 생활에서 벗어나 늦잠을 자거나 과식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작스러운 변화는 몸과 마음 건강에 모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남아있는 면접을 위해 효율적 영양 섭취와 규칙적 생체리듬을 유지로 건강하게 수험생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불안함과 걱정으로 가득 찬 머릿속은 면접 준비의 효율을 떨어트린다는 거다. 이럴 때는 이른바 ‘걱정 다스리기’를 통해 걱정거리를 작은 단위로 줄여나가는 방법을 추천했다.

걱정 다스리기 방법은 ‘하루 30분 정도 걱정만 하는 시간을 할애해놓는다’를 시작으로 △걱정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두통, 소화불량 등)와 걱정거리들을 메모한다 △정해놓은 시간 동안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본다 △정해진 시간 외에 걱정하고 있다면 하고 있던 일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걱정과 무관한 일에 집중해 자연스럽게 잊도록 한다 등이다.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교수. [사진= 경희대한방병원]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교수. [사진= 경희대한방병원]

면접을 볼 때 최대한 긴장감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한데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김 교수는 “면접 보기 전 숨을 천천히 내쉬고 들이마시는 심호흡과 주기적 손 지압은 지나친 긴장감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며 “소부혈, 신문혈, 내관혈을 지긋이 5~10회 눌러주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카페인 음료보다는 진피차(귤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진피차는 잘 익은 귤의 껍질을 말려 달인 차를 말한다. 귤의 향긋한 향은 불안한 마음과 기분을 환기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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