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5경기 연속 무승.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책임감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두 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최근 부진이 심각하다. 지난 10월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2-1 승) 이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거두는 데 그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길만한 자격이 더 있었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졌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면서 "선수로서 우리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역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 5경기 모두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한 토트넘.
손흥민은 "1-0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일찍 앞서나가면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와 뛰어야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고 결국 그게 패배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결정지을 기회가 생기면 더 좋은 플레이가 필요하다"라며 "공격진 선수들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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