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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LH 혁신·층간소음 대책, 퇴임 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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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자 인수인계 순간까지 업무 집중도 유지"
총선 출마 질문에 "어떠한 어려움에도 솔선수범"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퇴임을 앞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과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콕 짚으며 "퇴임 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자청, "후임자가 정식으로 취임하는 순간까지 책임자로서 업무에 집중하고 끝까지 완수하겠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안전이나 민생 불편과 관련된 위기 상황도 언제든지 나오기 쉬운부서"라며 "위기관리 부분에 대해서 후임자에게 업무가 완전히 인계되는 순간까지 업무의 집중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LH 혁신안과 층간소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노선을 예로 들었다. 원 장관은 "지난주 대통령께 4대 집중 현안과제를 보고했다"면서 "첫째는 LH 혁신이고 후속 협의가 남았지만 큰 줄기를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층간소음은 후임자에게 임무를 넘겨주기 전에 논의된 부분에 대해 큰 매듭을 짓는 차원에서 (대통령께) 보고했다"며 "GTX는 기존 ABC에서 DEF 노선까지 포함해 연장과 신설하는 부분에 대해 용역 결과를 큰 틀에서 개요를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LH 혁신과 층간소음은 후임자 임기 시작 전까지 마무리 협의를 마친 후 대국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출마 계획에 대해서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솔선수범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원 장관은 "당의 간판 달고 가장 많은 선거를 치렀던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희생과 어려움이 따라도 앞장설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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