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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기아 '스포티지',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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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 'TSP+' 획득… 충돌 안전·예방 성능 입증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은 4일 아이오닉 5와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충돌 물체 약 1497kg→약 1896kg, 충돌 속도 약 49.8 km/h→약 59.5km/h, 충격 에너지 82% 증가)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한 기아 '스포티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한 기아 '스포티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8월 제네시스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현대차 아이오닉 6, 10월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등 10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든 차량을 개발함에 있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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