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단기 트레이딩 가능한 밸류에이션이라고 봤다.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풍투데이 별풍선 지표 5억8000개를 기록하며 2023년 5월 이후 지속된 성장 정체를 탈피했으며 기저 효과를 고려해도 크게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2월 별풍선 지표도 11월 수준이 유지됨을 가정하면 기부경제선물 매출의 성장으로 올해 4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967억원,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실적 발표 이후 낮아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6%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대형 플랫폼의 경쟁 사업 출시 계획에 따라 e스포츠 중심 트래픽 확보와 트위치 등 스트리머·유저 유입에 따른 성장 전략에 대한 의심은 더욱 커졌다"며 "다만 기부경제선물 등 핵심 사업 영역은 지켜낼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기에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에서 아쉬운 성장성을 보인 이후 주가는 성장에 대한 의심을 대부분 반영한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11월 별풍선 지표의 성장으로 단기 실적 가시성을 확보함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강화됐다. 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문은 오히려 강화됐지만, 단기 트레이딩 가능한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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