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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한국시공학회 학술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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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성능·특수 콘크리트 특징과 적용사례 등 소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표산업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추계 한국시공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콘크리트 및 골재 관련 기술을 홍보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삼표산업 S&I Center는 친환경적이고 획기적인 신소재와 공법 개발에 주력하면서 지난 2020년부터 특수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표산업 S&I Center는 지난 10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을 통해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고성능 콘크리트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부 발표 내용은 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를 비롯해 조강 콘크리트 및 비급열 내한 콘크리트, 초저수축 콘크리트, 골재 품질 기준과 제도화 등이다.

삼표산업 S&I Center 직원들이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추계 한국시공학회 학술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표산업]
삼표산업 S&I Center 직원들이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추계 한국시공학회 학술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표산업]

먼저 초고성능 콘크리트인 UHPC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현승 책임연구원은 소재의 특징과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UHPC는 초고강도의 특성을 갖고 있어 콘크리트 특유의 질감을 살리면서 더 얇고 더 작은 형태로 자유로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다양한 거푸집, 표면 질감 등의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조형물, 가구 등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협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업사이클링 UHPC 벤치 20개를 만들어 종로구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손승완 책임연구원은 조강 콘크리트 현장 적용성 평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조기 강도 발현이 가능한 특수 콘트리트인 '블루콘 스피드'에 대해 소개했다. 공기 지연 증가, 환경 변화 등으로 조강 콘크리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블루콘 스피드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표산업이 개발한 또 다른 특수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에서도 타설이 가능한 동절기 맞춤형 콘크리트다.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이 구현된다. 1MPa는 콘크리트 1㎠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블루콘 스피드, 블루콘 윈터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표산업은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함께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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