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는 감사원이 주관한 '2023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감사 기능 전문성 강화, 개선 사항 발굴 등 시의 자체 감사 내실화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28일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 기관 등에 대한 자체 감사 기구 감사 활동 심사를 진행한다.
전체 676개 기관의 자체 감사 기구를 규모, 성격 등에 따라 실지 심사 9개군과 서면 심사 9개군으로 나눠 각각 심사한 뒤 A·B·C·D 등 네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인구 30만 이상 기초지자체 실지심사군에서 2022년도 자체 감사 기구 활동, 내부 통제 기능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감사원은 올해 심사부터 내부 통제 지원 영역(기관 의지·역량·실적)을 평가 지표에 신설하는 등 기존 심사 구성·지표를 전면 개편했다. 시는 해당 영역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최고 감사 기구인 감사원으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와 우수한 감사 활동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 받는 청렴 도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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