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초경량 태블릿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28일 1kg 미만의 초경량 10인치 풀-러기드 윈도우 태블릿 신제품 '델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Dell Latitude 7030 Rugged Extreme Tablet)'을 공개했다.
'델 래티튜드'는 델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이다. 특히 '러기드' 제품군은 극지방 탐사, 화학 공장, 화재 현장 등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은 전작 12인치 러기드 태블릿 대비 더 가볍고 컴팩트한 10인치 섀시를 적용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 야외 작업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및 핫스왑 방식의 배터리를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용자의 업무 연속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래티튜드 7030 러기드 익스트림 태블릿'은 1kg 미만의 폼팩터를 갖춰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하거나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작업하는 경우에도 손목의 피로감이 덜하다. 또 현장에서 시스템 중단 없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36Whr 내장 배터리 외에 핫스왑 방식의 듀얼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미군 납품 규정인 MIL-STD-810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1.2미터가량의 높이에서 자유 낙하해 충격을 받아도 무리 없이 동작한다. 또 약 섭씨 영하 28도의 저온에서 섭씨 62도까지의 고온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온도 테스트도 거쳤다. IP65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도 지원해 분진이 있거나 물 분사가 되는 환경에서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극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가볍고 견고한 10인치 바디에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보안 기능까지 겸비한 러기드 디바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제품들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보안과 사용자 편의성을 보장하는 컴퓨팅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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