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원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2만5000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선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된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세대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천여세대)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 유성구 교촌동이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대전시는 이 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나노∙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7~8㎞ 떨어진 곳에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자리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7일 특별공급에 이어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견본주택에서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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