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스마트 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스마트 통신망 구축은 상수도 정보 기술(IT) 노후 시설물 교체, 상수도 기반 시설 통신 요금 절감 등 스마트 물 관리 구현을 위해 추진한다.
상수도본부는 상수도 관리에 활용되는 총 1400여 개 통신 회선 가운데 30%인 372개 회선에 대해 7년 약정 조건으로 공개 모집을 했다. 총 3개 기간 통신사가 제안서를 제출해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KT가 최종 선정됐다.
상수도본부는 다음달 초 KT와 세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기반 통신망을 전환할 예정이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통신망 구축은 약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등 성공적으로 민간 투자유치를 추진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통신망보다 10배 이상 빠른 광대역 기반 망을 활용한 24시간 감시 및 제어 환경을 조성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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