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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TK 신공항 주력 주관사, 한국공항공사 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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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도적 역할 어렵다, 삼성그룹 참여 기대
이준석 신당, "대구에서 한곳도 당선 안될 것"…빨리 탈당 몽니 부리듯 하면 안돼
내년 대학정책국 신설 준비 중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동구 K2 후적지 개발에 국내 건설업계 톱10 건설사와 대구지역 유력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또 K2(대구 군 공항) 주변 배후 주거단지에 최대 10만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공항 건설 주력은 한국공항공사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 사업에 가장 중요한 주관사는 한국공항공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같은 경우에는 주택 재개발 및 후적지 개발 할 때 필요한 회사”라며 “공항건설에 LH가 주도적 역할하기 어렵다. 그래서 신공항 주력 주관사는 공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어 "일각에서 LH의 참여 여부에 (TK신공항사업) 성패가 달렸다고 이야기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LH는 시공능력 자체가 없는 회사”라며 “LH 참여 여부는 크게 중요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삼성그룹이 참여를 검토하면서 사업 신뢰성 확보에 더욱 더 큰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삼성그룹이 건설 투자자(CI),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로 모두 참여해주기를 희망했다.

홍 시장은 “후적지 인근 배후 주거단지 120만 평을 풀어서 SPC가 개발하기로 했다. 거기에 신공항 배후 주거단지 뿐만 아니라 K2 후적지 전체 개발 이익이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삼성그룹이 참여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또 내년 초 대구시 조직개편을 통해 대학정책국을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홍 시장은 “지방대학이 위기인데 지자체장들이 떠들기만 한다. 대학에 대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기구가 없다”며 “그래서 대구에서는 대학정책국을 만들어서 지방대학 정책을 총괄하는 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설치와 관련해선 “경북도와 의성군이 제안한 것을 국토부가 검토하기로 했고 대구시 입장에서도 공항 화물 처리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이준석 신당과 관련, “비례 대표로는 7~8석 얻을지 몰라도 대구에서는 한 곳도 당선 안될 것”이라며 “신당 할 생각이면 빨리 탈당해야지 질질끌며 몽니 부리듯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당적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너무 오래 시간만 질질 끄는 것은 몽니 부리는 것밖에 된다”며 “매일 신당창당 쇼를 할 것이 아니라 결심이 섰으면 탈당하고 나가서 신당을 차리는게 낫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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