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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내한 콘크리트 시연회 개최…"영하 10도에도 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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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성능 검증 마쳐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국내 유일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 성능시험을 진행,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달 경기 화성에 소재한 기술연구소에서 '블루콘 윈터'의 성능 검증 시험을 진행했다.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지난달 진행된 2023년도 동절기 '블루콘 윈터' 성능시험 및 시연회 현장에서 삼표산업 관계자가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산업]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지난달 진행된 2023년도 동절기 '블루콘 윈터' 성능시험 및 시연회 현장에서 삼표산업 관계자가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산업]

이번 시연회는 지난달 총 2회에 걸쳐 실시됐다. 우선 슬럼프(콘크리트 유동성 정도 측정) 및 공기량(콘크리트에 함유된 공기량 정도), 온도 측정 등 굳지 않은 콘크리트 물성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실제 구조물과 비슷한 Mock-Up(모의부재로 하는 가상실험) 부재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이틀(48시간) 뒤 압축강도를 측정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번 시연회 핵심은 콘크리트를 생산하고 양생하는 동절기 환경 조건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는 것이다. 시험에 사용되는 원재료 및 혼합 믹서를 냉각시킨 후 시험을 진행했다. 또 Mock-Up 부재를 대형 챔버(특정 온도에서 시험이 진행되도록 밀폐된 공간의 온도를 조절 및 유지하는 장비)에 넣어 영하 10도로 48시간 동안 양생에 들어갔다. 이는 실제와 동일한 조건에서도 균질한 품질 확보가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내한 콘크리트다. 삼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별도의 보양 및 급열양생 없이 표면 비닐양생만으로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이 구현되는 게 특징이다. 참고로 1MPa는 콘크리트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특히, 각 공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골재를 직접 배합실험에 투입해 진행하면서 제품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시연회에는 건설현장에서 실제 타설 시 작업성 및 제품 품질을 확인하고자 건설사 관계자 뿐만 아니라 감리, 발주처, 현장소장 등이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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