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 서핑 개막…19일까지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17일 개막했다.

월드서프리그(WSL) 대회는 한국과 미국, 스웨덴, 영국, 일본, 프랑스 등 총 11개국 140명(선수 118명, 운영진 22명)이 참가했다. 지난 1976년 출범 이후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됐다.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퀄리파잉(QS) 3000 포인트 대회(숏보드), QS 1000 포인트 대회(롱보드) 1차 예선전이 열린다. 18일 2차 예선전을 거쳐 19일 결승전·폐회식이 펼쳐진다.

임병택 시장은 "사흘 간 열리는 국제 무대를 통해 선수 여러분 모두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서핑을 관람하는 모든 이들의 짜릿한 서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대회장 곳곳에서는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