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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지방시대위원회·중기부와 지방경제혁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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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그룹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경제 혁신과 지역균형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포스코센터 빌딩 전경. [사진=포스코그룹]

1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회와 중기부는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그룹 벤처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영 중기부 장관과 함께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14곳의 벤처 육성 전담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간담회에서 그룹 고유의 벤처 육성 생태계인 '벤처플랫폼' 추진현황과 그룹이 보유한 산학연 인프라 강점 및 이를 통한 벤처 육성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주요 국정 과제인 지방 소멸 이슈 해결을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기업들간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 전문 시설인 오픈랩(Open Lab) 등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서 우 위원장은 "지방의 혁신 중소기업이 지방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협력 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기대하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전략적으로 상호 윈-윈하는 새로운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민간 주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정부가 제도적·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의 벤처플랫폼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빠른 스케일업(Scale-up)을 실행할 수 있도록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인 '벤처밸리'와 자본의 매칭과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 등 두개의 축으로 구성돼 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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