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국군수송사령부 지휘부와 모빌리티 기술 기반 군 수송 지원과 안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정휘 준장을 필두로 한 국군수송사령부 지휘부는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 방문해 자율주행∙군집주행∙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이 군 경쟁력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판교에서 운행 중인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서비스도 체험했다.
양측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군의 정보화·자동화 전환의 중요성이 커지며 자국 내 IT와 모빌리티 기술 확보가 중요해졌다는데 공감했다. 군 수송 정보 고도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AI 엔진 개발이 필수적인 만큼 장기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군 물류 효율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형화물차 자율 군집주행 운영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 수송 작업 투입 시 군집주행 기술을 통한 군 인력 활용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자율주행 기술의 민간 도입 현황과 협업 가능 방안, UAM 상용화와 군 수송 지원 관련 비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디지털트윈∙생성형 AI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진 기술에서의 경쟁력을 토대로 우리 군의 정보화·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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