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 한 한우농가에서 한우 1마리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농가는 한우 43마리를 사육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한우는 살처분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한우를 전수 검사한 뒤, 추가로 감염된 한우는 살처분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 10㎞ 방역대 안에는 535농가에서 3만1842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와 역학 농장 임상검사를 하고, 집중 소독도 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에서는 지난달 22일 음성군 원남면 한우 농가에서 첫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이후, 충주시 주덕읍 한우 농가 두 곳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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