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AI 기술을 활용한 음성 기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로바노트는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등 네이버의 다양한 AI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다. 길고 비정형화된 문장을 인식하는데 특화한 음성 인식 엔진, 참석자 목소리 차이를 구분하는 화자 분리 기술 등 자체 음성 AI 기술이 적용됐다.
정식 출시를 통해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가 적용된 회의록 요약, 노트 공유, 하이라이트 표시, 메모 등 기능을 추가해 업무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높였다.
회의록 요약을 넘어 AI가 회의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주제와 다음 할 일까지 정리하는 기능을 제공해 업무 도구로서의 사용성을 한층 더 높인다.
예를 들어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실시할지, 그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회의를 녹음한 후 텍스트로 변환된 노트에서 'AI 요약하기' 버튼을 선택하면 클로바노트가 회의의 핵심 주제를 '설문 진행 일정 논의', '설문 내용 피드백 반영'과 같이 정리해 보여주고 '설문 문항 작성', '설문 이미지 작업' 등 다음 할 일을 추천한다.
아울러 생성된 노트를 날짜 별로 쉽게 조회하고 공유 받은 노트들을 폴더 단위로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클로바노트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한익상 이사는 "작업 관리, 코멘트 작성, 공동 편집 등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 시키고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에서도 편리하게 클로바노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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