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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상무서 전무로 격상…조직개편·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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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대우건설이 지속적 성장과 먹거리 개발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고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공공분야·대외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공지원단을 신설했고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했다. 전략기획본부 산하 해외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조정해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과 현지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우러 현장 중심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관리지원조직을 축소하고 조직 간 유사 업무·중복기능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 경영지원본부를 실(室) 조직으로 축소했고 기획업무 중심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했다. 주택건축사업의 한 축인 도시정비사업 조직의 경우 본사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영업인력은 각 지역 중심으로 전면 배치했다.

현장관리책임자(PFM, Project Financial Manager) 조직을 사업본부로 소속으로 재편했고 안전 조직은 지역안전팀 중심 현장 전진배치를 통해 실질적 재해예방과 현장 상시지원이 가능하도록 변화를 줬다.

임원 인사에선 대내외 소통능력과 추진력, 업무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100년 영속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성장과 먹거리 개발에 초점이 맞춰쳤다"며, "'글로벌 대우', '현장 중심 경영' 등 대우건설이 지향하는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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