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국내 솔루션 기업 클라우드 SaaS 전환 지원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 C&C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솔루션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

SK C&C는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StreamDocs)’를 SaaS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파피루스는 웹 기반 문서 인프라 기업으로,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1200여곳에서 이파피루스 전자문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지난해부터는 미국 아티펙스를 시작으로 일본 쿠미나스, 미국 바이트스카우트 등 전자문서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SK C&C는 이파피루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스트림닥스’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SaaS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림닥스는 국제 전자문서 표준인 PDF포맷 문서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확인하고, 문서 활용에 필요한 편집 기능까지 제공한다.

SK C&C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스트림닥스’를 SaaS형 제품으로 최적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MCMP)'를 활용해 안정적인 SaaS 운영도 돕는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장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SaaS화를 추진하는 것은 비용, 운영, 보안, 고객 편의, 글로벌 진출 등 모든 면에서 매우 유효한 디지털 전환 전략” 이라며 “이파피루스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전자문서 솔루션 분야 톱 랭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